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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상 일기 /영화 한편 , 책 한권

피터홀린스 지음 <어웨이크>

 

의사결정을 내리는 용기 

코틀러는 현대사회를 '선택의 폭이 기하급수적으로 넓어져 심리적으로 불구가 되기 쉬운 시대'라고 칭하며 무언가를 선택하는 데에도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불확실함에 대적하여 의사결정을 내리는 용기는 선거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고르는 일부터 거주지를 정하는 일까지 일상 속에서 무언가를 선택하는 크고 작은 용기를 뜻한다. 

 

이처럼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의 반응이 두려워서 특정방식대로 행동하지 못한다. 타인이 나를 멍청이로 여기거나 멸시할까 봐 혹은 비난하거나 조롱할까 봐 대담하게 행동하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런 반응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조명효과 때문이다. 이는 자신이 다른 사람의 시선을 받고 있다고 오해하는 것을 뜻한다. 모든 움직임을 감시당하고 입 밖으로 낸 모든 말, 쓰는 모든 글이 다 평가받는 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안전지대에서 나오는 일을 더 어렵게 느끼는 것이다. 

 

=환경이 중요한 이유

 

주지화 

주지화는 감정으로부터 자신을 분이라고 지적인 분석을 통해 문제를 대처하고자 하는 심리적 현상을 뜻한다. 그리고 이는 많은 사람이 방어기제가 아니라고 오해하는 행동이기도 하다. -중략- 이처럼 주지화는 자신이 원하는 행동에 대해 대단히 복잡하면서도 논리적인 설명을 찾으려고 한다. 냉철한 관점에서 문제에 대해 생각하면서 불안이나 걱정을 줄이는 것이다. 당신은 아마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래, 내 설명이 일리가 있어. 그러니 괜찮은거야!"

 

 

선종 승려 오코넬은 명상을 하는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고 싶은 충동이 들 때 이를 억누르는 자신만의 방법을 밝혔다. 우선 이 욕구를 참는다. 또다시 일어나고 싶은 충동이 일 때도 참는다. 그리고 세 번째로 일어나고 싶은 충동이 들면 그때 일어난다. 충동, 불편함을 참으며 두 번째까지 앉아있다가 세 번째에 마침내 일어나는 것이다. 이런 훌륭한 균형을 유지하면 안전지대에서 조금씩 벗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제력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중략- 불편함을 스스로 견디다 보면 욕구의 교활한 특성을 이해하고 역이용할 수 있을뿐더러 시간이 흐른 뒤에는 물리적인 욕망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심지어 불편함에 너무 익숙해져서 안전지대의 경계를 조절해야 할지도 모른다. 자제력을 기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보자. 당신에게는 그럴만한 힘이 충분히 있다. 

 

 

 

마음을 비워라. 물처럼 형태도 모양도 없는 사람이 돼라. 물을 컵에 담으면 물이 컵이 된다. 물을 병에 담으면 물이 병이 된다. 물을 찻주전자에 넣으면 물이 곧 찻주전자가 된다. 물은 계속해서 흐르거나 부딪친다. 그러니 친구여 물이 돼라

 

무술가 이소룡 

 

 

나를 가로막는 건 나밖에 없다. 

-나는 한 번도 운동을 잘한 적이 없다. 그러므로 5킬로미터 달리기를 완주할 수 없다.

- 아니 달리기를 완주할 수 있다.

-나는 연설을 할 수 없다. 남 앞에서 진짜 말을 못 하지 않나

-아니 긴장해서 땀을 한가득 흘리긴 하겠지만 그래도 해낼 수 있다. 

 

자신감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세 가지 방법

-확신

-자기화

-명확화

'이건 분명 실패할 거야'

'난 길 한복판에서 얼굴을 처박으려고 하고 있어. 이제 모두 내가 얼마나 멍청한지 알게 되겠지'

'완벽하게 하지 못할 거라면 해야 할 이유가 없어'

이런 식의 생각은 심지어 시작도 하기 전에 자신을 무능한 사람으로 평가하게 한다.

이제 이런 생각이 들면 이 모든 것을 비이성적인 사고로 분류하고 흘려보내자. 명확화는 자신이 처한 문제에 대해 공정하고 신중한 관점을 발전하는 행위다. 이 연습을 반복하면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길을 잃고 포기하는 일이나 왜곡되고 과대망상적인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다. 

'모든 것이 잘 될 거야'

'상황이 조금 나빠진다고 세상이 끝나는 것은 아니야

완벽할 필요는 없어, 그저 최성을 다하면 돼 

 

과학기자 로저 하이필드 <텔레그래프>

유전자는 전전두피질과 뇌의 다른 부분인 선조체를 연결하는 신경회로를 구성하고 이를 제어하는 능력을 관장하며 조현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