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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유럽여행] 프랑스파리 - 신혼여행 광고 코드 파리를 여행하면서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에 무작정 걷기도 많이 걸었다. 거리가 좀 있어도 그냥 남편과 이야기하면서 길거리를 걸었던 기억이 있다. 어떤 거리는 굉장히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는 반면에 어떤 거리는 조금은 어둡고 지저분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영화 아멜리에를 굉장히 좋아해 프랑스파리에 대한 로망이 있었지만 잘 알고 가지 않아서 그런지 파리는 생각만큼이나 매력있는 도시는 아니였던 것 같다. ▶아멜리에카페 방문기 바로가기 내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그랬을 수도 있는 것 같다. 다음에 딸과 꼭 유럽은 가봐야겠다. 그때는 가이드분과 며칠 함께하고 공부도 조금 해서 가야겠다. 위 사진은 우리가 묵은 숙소 주변 레스토랑인 모짜르트. 맛있었던 디저트 크림뷔레도 빠지지않고 또 먹었다. .. 더보기
[유럽여행] 프랑스파리 - 신혼여행 '페리타고 에펠탑을!' 생각지도 못하게 내가 묵었던 한인민박에서 에펠탑을 볼 수 있는 페리티켓을 선물로 주었다. 그래서 페리시간에 맞춰 타는 곳으로 향했다. 숙소에서 가까운 버스정류장에서 몇코스만 더가면 에펠탑이였다. 사실은 에펠탑을 볼 생각도, 페리를 탈 생각도 없었는데 페리티켓 덕분에 좋은 구경을 했다. 에펠탑을 볼 생각도 없었고, 페리를 탈 생각도 없었는데도 나는 신나있다. 여행은 사실 매순간이 신나는 것 같다. 아 ! 여기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접촉사고를 목격했다. 벤츠가 젊은 사람이 끄는 자동차와 부딫혔는데 벤츠에 탄 노인분이 그냥 가라고하신 듯 했다. 번호를 주고받을 새는 없었는데 프랑스는 자동차번호로 판단하나?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훈훈하게 마무리되는 접촉사고를 목격했다. 생각보다 페리는 컸다. 1층과 2층이 있는데.. 더보기
[유럽여행] 프랑스파리 - 신혼여행 ' 오르세미술관'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오르세미술관이 있었다.버스로 몇정거장정도? 루브르박물관도 가고 싶었지만 모나리자가 없었던 때여서 가지 않았던 것 같다. 한국어 도슨트 이어폰을 대여해서 오르세미술관 안으로 들어갔다. 미술관의 디자인부터 남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의자가 많은 것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미술전시관이나 박물관은 체력전이다. 중간중간 체력을 보충하려면 이런 의자는 필수인 것 같다. 외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여기 앉아서 그림을 그리기도 하더라. 너무 예쁜 그림인데 해석이 없었던 것 같다. 한국어 도슨트는 몇개의 작품에만 해석이 달려서 이건 해석을 듣지 못했던 것 같다. 들었을 수도 있다 ^^(믿지 못하는 내 기억력) 엔틱한 욕조에 예쁜 비누곽, 햐얀피부의 여성과 꽃과 책. 여자들이라면 다들 좋아할만한 소재.. 더보기
[유럽여행] 프랑스파리 - 신혼여행, 아멜리에카페 파리에 신혼여행을 가겠다고 생각했을 때, 아멜리에카페는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당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아멜리에였기 때문이다. 아멜리에는 거짓말 좀 보태서 10번정도 봤던 것 같다. 심지어 많이 봤는데도 친구보여준다고 DVD방가서 또 보기도 했다. 구글맵으로 찾았는데도 길을 조금 헤맸다. 사람들에게 아멜리에 카페가 어딘지 물어봤지만 막상 프랑스사람들은 아멜리에카페를 잘 모르는 듯 해서 섭섭했다. 드디어 아멜리에카페를 찾아서 들어갈 때의 마음이란 *>* 광고 코드 아멜리에카페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내가 상상하던 분위기와는 조금 달랐지만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좋았던 것 같다. 나는 온전한 레스토랑을 기대했는데 약간 반은 페스트푸드점의 분위기도 섞여있었다.(개인적인 생각) 프랑스가서 나는 메뉴판을.. 더보기
[유럽여행] 이태리.베니스가면축제- 신혼여행 신혼여행 기간 중 베니스가면축제 기간이 겹쳤다. 운이 좋게도 세계적인 축제에 참여할 수 있었다. 정말 제대로 중세시대(?)를 재현한 사람들이 많았다.하지만 분장한 분들보다 관광객이 훨씬 많아서 내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냥 구경만하다가 용기내서 한컷 찍었다. 베니스가면축제에서 처음 해야할 일은 여기저기 엄청나게 많은 가면 중 가면축제에 쓸 가면을 찾는 일이였다.결국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마지막에 수레에서 가면을 샀던 것 같다. 상점에서 가면을 보고 내일 축제니까 내일 사야지 했다가 구매 못할 뻔했다.다음에 또 참석하게되면 가면은 비슷하니 아무 가면이나 구입해야겠다. 광고 코드 산마르코성당. 낮에보아도 밤에 보아도 아름다운 성당이다. 맞은편에는 엄청 오래된 플로리안카페도 있는데 꼭 가봐야하는 곳이다.시.. 더보기
[유럽여행] 이태리로마 - 신혼여행 '꼭 가봐야하는 보르게세미술관' 로마에 갔다면 보르게세공원은 꼭 들려야한다.공원이 넓고 평화로우며 그 끝에 보르게세 미술관이 있기 때문이다. 대학생때 그리스로마신화가 재밌어서 도서관 한켠에 있는 그리스로마신화 관련 책들을 모두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 나는 관심있는 분야의 책을 모두 읽는 걸 좋아했는데 그 취미 덕택에 우수책읽기 장학생으로 뽑혀 문화상품권을 받은 적이 있도 있다.어쨌든 그리스로마신화관련된 책을 여러권 읽어서 좋은 점은 첫번째로 그리스로마신화의이야기가 정말 다양하다는 거고 두번째로는 사람에 따라 그리스로마신화에 대한 해석이 달라 그것을 비교하면서 읽는 것도 정말 재미있다는 거다.각각의 신들은 다양한 뜻을 지니고 있는데 작가에 따라 중심이 되는 신들의 의미나 사건들이달라서 그것을 찾아가며 읽는 것이 정말 재미있다. ' 나.. 더보기
[유럽여행]이태리로마-신혼여행 여행을 가면 평소에 해보지 못한 특별한 경험을 할 때가 있다. 판테온이 그랬다. 이렇게 말도안되게 예쁜 거리를 지나다니면서 그냥 본다.화분에 펴있는 빨간색과 초록색의 조화가 예쁘다. 이번 신혼여행에서 판테온을 몇번이나 갔는지 모른다.그만큼 우리 부부에게 유럽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이였나? 라고 묻는다면우리 둘은 '판테온이요' 라고 대답할 것 이다. 유럽이 낭만적인 이유는 야외테이블 때문인 것 같다.돌길 위에 있어 더 낭만적여보인다.밤이 되면 테이블마다 켜주는 초도 너무 좋다. 우리가 묵은 호텔방향에서 판테온에 갈때는 늘 판테온의 이쪽 방향이 먼저 보인다. 여행을 가면 평소에 해보지 못한 특별한 경험을 할 때가 있다. 판테온이 그랬다.나는 판테온에서 태어나서 처음 특별한 경험을 했다.판테온을 .. 더보기
[유럽여행] 이태리로마 -신혼여행 여행은 일상적인 장면조차도 아름답게 만든다 숙소는 로마 테르미니역 가까이에 있는 호텔에 잡았다. 유럽은 대학교 때 친구와 가보고는 첨이라 호텔에서는 처음 잤는데 팁을 얼마 줘야할지 남편과 고민했던게 아직도 생각난다. 로마에서는 꽤 부지런하게 움직였다. 우리가 걸은거리를 측정하니 하루 20km 정도 걸었다고 나왔던 것 같다. 로마의 길이나 건물들이 예뻐서 구경하면서 걸으면 하나도 힘든지 몰랐다.하지만 호텔에 와서는 둘다 파스는 붙였었다 :) 내가 카페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 공간 속에 들어가면 카페주인이 의도하고자 하는 분위기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있어서다. 로마는 도시 전체가 로마스러운 분위기가 있어 너무 좋았다.로마가 작기도 하지만 그냥 도시전체가 일관되게 (내 눈에는..) 고풍스러운 느낌이 들어 기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