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뇌를 해방하라, 이드리스 아베르칸 - 필사

 

 

스티븐 잡스는 2006년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죽기 전에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명 연설을 했다. 

 

49p

여러분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 삶을 사느라 그 시간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도그마라는 함정에 빠지지 마십시오. 그랬다가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한 결과에 맞춰 사는 셈이니까요. 다른 사람들의 견해가 여러분 내면의 목소리를 가리는 소음이 되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마음과 직관을 따라가는 용기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마음과 직관은 당신이 진정으로 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 다른 것들은 모두 부차적입니다. 

 

78p

현대 신경인간공학의 아버지 라자 파라수만은 경두개직류자극으로 학습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보였다. 그 이후로도 이 결과는 계속 확증되고 확대되는 추세다. 

요컨대 자기 능력을 계발하려면 억제를 배워야 하는 것도 맞지만 탈억제도 배워야 한다. 이 두 경향이 뇌에서 균형을 이루는데 그 균형이 무너지면 미치광이가 도리 수도 있고 천재가 될 수도 있다. 게다가 그런 이유에서 천재와 광인은 한장 차이일 때가 꽤 있다. 

 

84p

우리가 아는 것은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많고'

우리가 할 줄 아는 것은 우리가 할 줄 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많다'

게다가 뇌는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 수준에 맞추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우리가 어떤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그 일에 실패할 확률이 그 만큼 더 크다.

자기 실현적 예언의 전형이라고나 할까 

 

104p

요추천자검사처럼 환자에게 고통이 심한 검사를 실시할 떄 간호사들 뭔가 질문을 던짐으로써 환자의 주의를 딴데로 돌리곤 한다. 몽골의 수도가 어디인지 아세요? 13 곱하기 11은 얼마죠? 피에몬테산 와인을 두 가지만 말씀해보실래요? 환자가 질문에 답을 찾으려고 머리를 쓰느라 0.5초 정도 통증을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이 있다. 

 

114p

인간은 어떤 정신적 탐색을 스스로 삼가고 동류 집단과 비슷해져야 한다는 압력 떄문에 스스로를 가둔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정신 활동구너 안에서 가능한 모든 상태, 

모든 운동을 자유로이 탐색한다면 엄청난 가능성,

뇌의 새로운 물길, 새로운 정신의 움직임이 열릴 것이다.

 

 

 

 

이 책을 두번이나 빌렸는데 우선순위에 밀려나 114쪽까지 밖에 읽지 못했다.

그러나 언젠가는 완독하고 싶을 만큼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블로그에 필사를 해두는 이유는 언젠가 블로그 글을 정리하다가 

내가 이 책을 다시 꼭 한번 빌려보기를 바래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