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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상 일기 /세상 예쁜 곳

남천동 맛있는카페 - 호박가게 ! 호박수플레 굿 ! 친정엄마가 집으로 오기로 해서 남천동에 볼일을 보는 김에 주변카페를 찾아봤다. (병인가봐..카페병) 아기도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여야하고 그냥 카페는 식상해서 슥슥 검색하다가 찾게된 '호박가게' 부모님이 호박을 좋아하셔서 얼른 네이버로 검색해봤다. 빵천동인 남천동에 생긴지 크게 오래 안된 카페인 것 같았다. 인스타를 검색하다보니 2017년 8월 즈음에 생긴 카페인 것 같다. 메뉴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호박죽, 호박 수플레, 호박인절미 등 건강한 소재로 맛있게 만들었을 것 같은 메뉴들이 맛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일단 처음 갔기 때문에 호박죽 1개, 호박수플레 1개, 호박인절미 1개를 주문했다. 다음에는 호박 우유도 마셔봐야지 :) 광고 코드 보니까 답례떡도 하는 것 같았다. 답례떡의 의미가 축하해주러 오신.. 더보기
기장 회가 맛있는 '바다마을' 방갈로에서 아기와 식사 :) 아기와 함께 방갈로에서 기장 바다를 보며 맛있는 회먹기 :) 엄마와 나는 맛있는 전복죽을 먹으러, 아빠와 남편은 회를 먹으러 친정엄마아빠와 함께 오전 일찍 연화리 장씨해녀집을 방문했다.그런데 연화리장씨해녀집이 공사 중이였다. 평소 휴무일 등을 체크해보는데 이번엔 체크도 못했고 인터넷에서 공사중이라는 글을 보지 못했다.어쨋든 급한대로 옆에 위치한 손큰할매집을 가봤는데 거기도 화요일 휴무였다. 그래서 평소 엄마가 좋아하는 '바다마을'로 향했다.그런데 결론적으로는 오히려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기와 함께 식사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였기 때문이다.기장 바다마을은 방갈로 방이 여러 개가 있다. 바다를 가까이서 보며 가족끼리 오붓하게 식사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겨울바다를 보기에는 정말 최고의 장소인 것 .. 더보기
네번째방문한 범고래다방 - 기장연화리 기장 연화리 범고래다방에 네번째 방문했다. 양가부모님과 한번씩 방문하고 임신했을 때 가고 오늘이 네번째다. 오늘은 기장에서 회를 먹고 커피가 너무 먹고싶어서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러 테이크 아웃을 했다. 테이크아웃하는 새에 사진을 찍어 올리는 나란 블로거 ㅎㅎ 사실 오늘은 기장일광카페 아데초이에 가려고 했다. 아데초이는 노키즈존도 아니고 유모차도 들고 올라갈 수 있다. (대신 1층 정도 높이의 계단위까지 유모차를 들고가야한다.) 회를 먹고나면 달다구리가 너무 땡길 것 같아 카페아데초이로 정해놓았는데 아기 예방접종 맞는 날이라서 카페는 안가고 계획보다 조금 일찍 병원으로 향했다. 보통 예방접종은 오전에 맞는 것이 좋은데 6개월차 예방접종까지 한번도 탈이 없어서 빠른 오후에 맞기로 했다. (사실 우.. 더보기
통영디저트카페 - 통영여행하고 가게된 랭스카페 여행을 가면 카페 한 군데는 꼭 다녀온다. 통영여행을 하기로 하고 카페를 찾으며 통영에 예쁜카페가 생각보다 많아서 놀랬다. 알쓸신잡에서 통영을 정말 매력적인 도시로 소개해줘서 봄이 되면 꼭 가보고 싶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통영을 빨리 가게 되었다. 2시간 거리니 크게 멀지도 않은데 왠지 마음먹고 가게 되는 곳이다. 여러 카페 중 생긴지 얼마안된 포지티브즈카페와 랭스카페 두군데를 검색해보았다. 랭스카페의 경우 디저트가 유명했고 포지티브즈카페의 경우 인테리어가 너무나 예뻣다. 주택을 개조한 느낌으로 요즘 트렌드에 맞는 카페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하지만 아기와 함께한 여행이라 조금은 추울 것 같아 주택을 개조한 카페에 갈 수가 없어 넓고 따뜻해보이는 (사진 상으로)랭스카페로 향했다. 카페에 가기 전에는 이 곳.. 더보기
[유럽여행] 프랑스파리 - 신혼여행 광고 코드 파리를 여행하면서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에 무작정 걷기도 많이 걸었다. 거리가 좀 있어도 그냥 남편과 이야기하면서 길거리를 걸었던 기억이 있다. 어떤 거리는 굉장히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는 반면에 어떤 거리는 조금은 어둡고 지저분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영화 아멜리에를 굉장히 좋아해 프랑스파리에 대한 로망이 있었지만 잘 알고 가지 않아서 그런지 파리는 생각만큼이나 매력있는 도시는 아니였던 것 같다. ▶아멜리에카페 방문기 바로가기 내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그랬을 수도 있는 것 같다. 다음에 딸과 꼭 유럽은 가봐야겠다. 그때는 가이드분과 며칠 함께하고 공부도 조금 해서 가야겠다. 위 사진은 우리가 묵은 숙소 주변 레스토랑인 모짜르트. 맛있었던 디저트 크림뷔레도 빠지지않고 또 먹었다. .. 더보기
[유럽여행] 프랑스파리 - 신혼여행 '페리타고 에펠탑을!' 생각지도 못하게 내가 묵었던 한인민박에서 에펠탑을 볼 수 있는 페리티켓을 선물로 주었다. 그래서 페리시간에 맞춰 타는 곳으로 향했다. 숙소에서 가까운 버스정류장에서 몇코스만 더가면 에펠탑이였다. 사실은 에펠탑을 볼 생각도, 페리를 탈 생각도 없었는데 페리티켓 덕분에 좋은 구경을 했다. 에펠탑을 볼 생각도 없었고, 페리를 탈 생각도 없었는데도 나는 신나있다. 여행은 사실 매순간이 신나는 것 같다. 아 ! 여기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접촉사고를 목격했다. 벤츠가 젊은 사람이 끄는 자동차와 부딫혔는데 벤츠에 탄 노인분이 그냥 가라고하신 듯 했다. 번호를 주고받을 새는 없었는데 프랑스는 자동차번호로 판단하나?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훈훈하게 마무리되는 접촉사고를 목격했다. 생각보다 페리는 컸다. 1층과 2층이 있는데.. 더보기
[유럽여행] 프랑스파리 - 신혼여행 ' 오르세미술관'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오르세미술관이 있었다.버스로 몇정거장정도? 루브르박물관도 가고 싶었지만 모나리자가 없었던 때여서 가지 않았던 것 같다. 한국어 도슨트 이어폰을 대여해서 오르세미술관 안으로 들어갔다. 미술관의 디자인부터 남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의자가 많은 것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미술전시관이나 박물관은 체력전이다. 중간중간 체력을 보충하려면 이런 의자는 필수인 것 같다. 외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여기 앉아서 그림을 그리기도 하더라. 너무 예쁜 그림인데 해석이 없었던 것 같다. 한국어 도슨트는 몇개의 작품에만 해석이 달려서 이건 해석을 듣지 못했던 것 같다. 들었을 수도 있다 ^^(믿지 못하는 내 기억력) 엔틱한 욕조에 예쁜 비누곽, 햐얀피부의 여성과 꽃과 책. 여자들이라면 다들 좋아할만한 소재.. 더보기
[유럽여행] 프랑스파리 - 신혼여행, 아멜리에카페 파리에 신혼여행을 가겠다고 생각했을 때, 아멜리에카페는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당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아멜리에였기 때문이다. 아멜리에는 거짓말 좀 보태서 10번정도 봤던 것 같다. 심지어 많이 봤는데도 친구보여준다고 DVD방가서 또 보기도 했다. 구글맵으로 찾았는데도 길을 조금 헤맸다. 사람들에게 아멜리에 카페가 어딘지 물어봤지만 막상 프랑스사람들은 아멜리에카페를 잘 모르는 듯 해서 섭섭했다. 드디어 아멜리에카페를 찾아서 들어갈 때의 마음이란 *>* 광고 코드 아멜리에카페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내가 상상하던 분위기와는 조금 달랐지만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좋았던 것 같다. 나는 온전한 레스토랑을 기대했는데 약간 반은 페스트푸드점의 분위기도 섞여있었다.(개인적인 생각) 프랑스가서 나는 메뉴판을.. 더보기
광안리카페 - 올어바웃월드서퍼 , 케이크가게 광안리카페 올어바웃 월드서퍼 또 다녀왔다. 연말에 먹은 라즈베리크림치즈케이크가 너무너무 맛있어서 기대를 안고 주문한 케이크를 찾으러 갔다. 혹시 노키즈존일까 걱정했는데 유모차 들고 들어가도 된다고 하셔서 잘 있다가 왔다^^ 앞에 진열되어 있는 물건들은 갈 때마다 조금씩 바뀌는 듯 하다 ^^ 광고 코드 올어바웃월드서퍼 휴일은 월요일, 화요일. ^^ 케이크 주문 원하시면 아래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하면 된다 ^^ 올어바웃월드서퍼에 있는 엄청 큰 빈티지한 조명. 3시 케이크 주문했는데 2시에 도착해서 조금 기다렸다. 카푸치노가 너무 먹고싶었는데 카푸치노가 없어서 오빠 아메리카노만 시켰다. 기대 안했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맛있었다. 메뉴판. 뭔가 어지러운 듯 하지만 보일건 다 보이는 메뉴판. 케이크박스가 한가득.. 더보기
[유럽여행] 프랑스파리 - 신혼여행 베니스에서 파리로 넘어갈 때 야간기차를 타고 넘어갔다. 예전에 저가비행기를 타고 내릴 때 안도의 한숨을 쉰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저가비행기를 타고 싶지 않기도 했고 야간기차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한번쯤 타보고 싶기도 했다. 야간기차는 굉장히 좁다. 사진에서 보이는 오른쪽 나무 같은 곳이 있는데 열면 세면대와 거울이 나온다. 그래서 간단한 세면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고 호텔처럼 어메니티와 실내화 등이 인원수 대로 준비되어있다. 누으면 생각보다 편하게 갈 수 있다. 불편한 점은 화장실이 바깥에 있다는 것인데 더 좋은 등급의 방이 있다면 거긴 화장실이 안에 있겠지? 야간기차를 타면서 가장 놀랐던 점 중 하나는 파리로 넘어가면 경찰이 밤중에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다. 자다가 일어나니 기차는 멈춰져있고 누군가 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