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01/02

남해카페 - 돌창고프로젝트 "그릇에 담긴 미숫가루 사진 하나로 시작된 남해여행" 태교여행으로 다녀온 남해카페 돌창고프로젝트에 대해 쓸까한다. 돌창고 프로젝트는 이렇게 돌창고 처럼 생긴 공간과 창고처럼 생긴 공간(카페)가 함께 있는 곳이였다. 돌창고 옆면을 돌면 큰 문이 있다. 여기서 다양한 플리마켓이나 스몰웨딩 등이 이루어지는 듯 하다. 들어가면 이렇게 상상도 못한 공간이 펼쳐지는데 야외인듯 아닌듯한 텅빈 공간에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리는 듯한 큰 샹들리에가 걸려있다. 지금 사진에는 없는데 이 테이블 맞은편에는 더 쌩뚱맞게 탁구테이블이 놓여져있는데그것도 이상하게 어울린다. 돌창고 옆에는 이런 문이 있는 공간이 있는데 여기가 바로 카페다. 돌창고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적어놓았다. "젊은이들이 시골에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가면서 경제.. 더보기
라이프오브파이 - 발리우드 영화후기 리차드 파커가 없었다면 난 벌써 죽었을 것이다. 저 녀석 때문에 늘 긴장할 수 있고, 저 녀석을 돌보는 것에 삶의 의미를 둔다 광고 코드 남편이 예전에 봤던 영환데 한번 더 보고 싶다고 해서 보게된 영화다. 2012년 개봉했다고도 했고 인도영화라고 해서 정말 기대없이 봤는데 첫 장면에서부터 마음을 빼앗겼던 것 같다. 발리우드에 빠질 것 같아! 내가 너무 예쁘다고 감탄하자 남편이 영화의 대부분이 CG라고 설명을 해줬다. CG가 아니고서는 나타낼 수 없는 퀄리티긴 하다. 주인공의 이름은 파이다. 영화는 나이가 든 파이가 작가에게 본인의 어렸을 적 얘기를 하면서 시작된다. 주인공은 심하게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였다. 순수하게 3개의 종교를 믿기도 하고 철학적인 부분이 있으면서 철학적인 사람들 대게 그렇듯 엉뚱한.. 더보기
겟아웃 -영화 후기 Get out! 겉으로 볼 때는 문제없어 보이는 두 사람. 하지만 한 명은 최면을 통해 정신을 '움푹 팬' 내면세계에 가두어진 채 다른 사람의 의식대로 행동하는 사람이고, 한 명은 앞으로 닥쳐올 일을 모른 채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사람이다. 이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이 사진만 본다면 그 차이가 보이는 사람이 있을까? 이 영화의 장르는 '미스터리' '공포' 지만 나와 비슷한 대부분의 관객들은 이 영화를 '미스터리''스릴러'라고 이야기한다. 공포영화라고는 못 보는 내가 눈을 몇 번 가리지 않고 본 공포영화다. 겟아웃은 공포스럽지는 않지만 소름 끼치는 장면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귀신이 나와서도 아니고 갑자기 놀래서도 아닌,, 서서히 알게 되는 진실과 장면들에 소름 끼친다. 잔인한 장면들 없이 사람들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