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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상 일기 /세상 예쁜 곳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수영카페 아기와 함께 '카페드포트'



카페를 가기가 더 까다로와졌다 !! 갈 때마다 노키즈존을 검색해보고 유모차를 가져갈 때는 공간이 넓은지를 봐야한다. 아기띠를 하고가도 너무 공간이 붙어있지는 않는지 등을 봐야하기에 마음에 드는 카페를 찾아도 검색해보는 시간이 늘어났다. 나도 눈치보지않고 편하게 머물고 싶어서다. 결국 새로운카페시도를 하고싶었지만 예전에 방문했던 카페드포트를 갔다. 코스트코주변에는 생각보다 예쁜 카페들이 많다. 카페테라로사, 메종이이, 카페드포트 .. 조금 더 운전해서 가면 띵스투두도 멀지않다. 다시가도 만족스러웠던 카페. 카페드포트.카페드포트는 3층까지 카페다. 늘 사람이 없는 곳을 찾다보니 3층에만 머물게 되는데 2층도 정말 탐나는 곳이다. 다음엔 2층을 가봐야지.





3층은 이렇게 주방처럼 되어있다. 이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를 마셔도 되는 듯하다. 가장 개방적인 자리. 이 외에도 조용한 방 한군데와 안쪽 자리가 있다. 2층은 이 장소를 서재처럼 꾸며놓았고 나가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테라스도 준비되어 있는 듯 했다. 그리고 2층은 늘 사람이 많다. 




예전에는 예쁜 공간에 자리잡는 걸 좋아했는데 요즘은 이렇게 구석진 자리로 들어온다. 조용하고 어둡고 분위기는 언제나 좋은 카페드포트.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잠시하다가 아기가 자서 폭풍흡입하고 일어났다. 카페가서 오빠랑 할얘기를 몇개 생각해놨는데 흡입하기 바쁘게 다시 차에 탔다. 결국 집으로 오는 몇 분동안 카페에서 하려던 얘기를 마무리하며 집으로. 차에서 그동안 생각했던 운동을 끊기로 했다. 요즘 아기의 생활패턴이 일정하게 잡혀가서 운동을 해도 좋을 것 같다는 결론. 과연 둘은 일주일에 몇번을 갈 수 있을까? 기대하며 집으로 돌아와 또 바쁘게 아기 밥먹이고 과일먹이고 맘마먹이고 목욕시키고 재우고 치우고 잠들었다. 휴 



바닐라라떼가 정말 맛있다. 아무래도 달달이가 좋은 요즘. 한여름에도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먹던 나는 요즘 아이스라떼에 빠졌다. 한겨울에도 아이스가 진리. 카페드포트의 저 빵은 식감이 다른 빵이 두종류가 있어 씹는맛도 재밌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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