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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찰칵 ! 카메라 /일상 사진

경주출사가시는 분들이 많은 - 경주포토존 대릉원.




경주 대릉원.

왕따나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려하는 사람들이 나무를 마주보고 길게 줄을 서있고  

그 뒤에는 일몰의 대릉원을 찍으려는 사진사들이 출사를 나와 가로로 카메라자리를 잡아 두었다. 

봄의 대릉원이 그렇게 인기가 많은 건지 원래 대릉원은 인기가 많은 건지 모르겠지만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그중에는 소품을 들고와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더라. 



덧할쯤 도쿄를 다녀와서 비행기는 타기 싫어 태교여행으로 국내를 다녔다. 

한국에 오자마자 임태기를 확인했고 병원에 갔었더랬지. 

입덧이 좀 심했던 나는 아기를 낳고서야 도쿄에서 사온 물건들을 볼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도 태교여행을 국내로 다녀온 건 잘한 것 같다. 

대신 더 주변을 자주 가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

내가 다녀온건 경주, 남해, 대구 정도인데 남편과 둘이서 가벼운 몸으로 떠날 수 있는 여행은 

한동안 없테니 더 자주 갔었으면 좋았겠다. 


지나간 사진첩을 보다가 생각난 대릉원 왕따나무를 배경으로한 임신한 내 모습.

출사나가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쯤 가보시면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