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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패배자의 이기심 - 르상티망 가끔 마주하는 못난 마음을 일컫는 말이 있었다니. 그것이 르상티망이란다. 이 단어 또한 인간관계에서 묘하게 흐르는 분위기를 잡아다가 단어로 옮겨놓은 듯한 말이다. 나는 사람관계에 관심이 많다. 특정 누구에게 관심이 많다기 보다 그냥 인간관계에 관심이 많다.가십거리에 관심이 많다기 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반복되는 인간관계의 패턴? 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여자들 관계에서 '질투'를 빼고는 어떤 이야기도 되지 않는다. 어떤 부분에 대한 질투가 되었든 질투는 종종 존재하고 알아채지 못하는 사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진다. 사람들이 질투를 누구에게나 느끼는 건 아니지만 마음이 아무리 넓어도 한두번 쯤은 느끼는 감정이지 않을까 한다. 내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며 버리고 싶은 것 중 하나도 '질투하는 나의 모습'이였.. 더보기
당신은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나요?-스키마 어쩌면 우리들은 모든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의도와 환경을 무시한 채 내가 만든 스키마에 갇혀사는지도 모르겠다. 누구나 자신만의 '스키마'를 가지고 있다. 스키마는 말하자면 인지적 도식인데 내가 외우기 쉽게 하기 위해 생각의 패턴이라고 해석했다. 정확한 해석인지 모르겠지만 같은 상황을 접해도 사람들마다 해석하는 방법이 다르다. 그 방법은 각자가 살아온 환경이나 경험에 따라 달라진다. 새로운 정보를 접해도 본인이 살아왔던 경험이나 환경 그리고 문화에 따라 조금씩 왜곡을 하게 되는데 그것을 '스키마'라고 한다. 스키마라는 단어를 알고 나서 나는 나를 관찰했다. 모든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관찰해보았더니 나는 '이긴다'라는 단어에 집착한다는 걸 알았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해도 다른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