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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상 일기

양산맛집 화덕피자, 파스타 - 1984나폴리 양산부산대학병원에 갈일이 있어 갔다가 주위 맛집을 찾아보았다. 생각보다 주위에 맛집이 많았는데 선택하여 간 곳은 화덕피자와 파스타 맛집이라는 1984나폴리. 조금 언덕에 위치해 있는데 차는 밑에 주차하고 올라가는 것이 편하다. (가보시면 감이 와요) 일단 분위기가 좋아서 택했다. 우리는 입구 쪽에 자리를 잡았다. 예쁜 꽃들과 장식이 가득한 곳. 사실은 여기서 바라보는 뷰가 예뻐서 간 곳인데 안쪽에 사람이 있는 듯 해서 그 풍경은 담지 못했다. 룸인듯 아닌 듯 벽으로 칸막이가 되어있다. 한테이블씩 칸막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바쁜시간을 피하면 조용하게 식사가능하다. 생화가 테이블에 셋팅되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먹었던 화덕피자. 마르게리따. 이건 아라비아따파스타였나?>< 잘 기억이 안나는데 메뉴판에 .. 더보기
가디언즈오브더갤럭시 2 - 영화리뷰 어벤져스가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여준다면 가디언즈오브갤럭시는 우주세계관을 보여주는 영화다. 곧 인티니티워에서 가디언즈팀도 합류한다고 하니 인피니티워를 즐겁게 즐기려면 가디언즈 시리즈를 보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가디언즈오브갤럭시가 재미있었던 터라 가디언즈오브더갤럭시2는 재미없을 거라 생각했다. 가디언즈오브갤럭시가 워낙 재밌기도 했고 이 캐릭터를 가지고 더 재미있게 이끌어갈 수 있을까? 라고생각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가디언즈오브 갤럭시보다 더 재미있고 더 감동적이였다. 가디언즈오브더갤럭시2를 보고나니 가디언즈오브갤럭시1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위해 캐릭터의 상황들을 잘 설명해준 느낌이다. -스포주의- 그루토. 본인을 희생해 1편에서 주인공들을 살렸던 캐릭터다. 죽음이 너무 안타까운 .. 더보기
마블 처음 입문하신다면? 마블 영화 순서대로 보기 나일롱 마블빠가 마블을 더 재미있게 보는 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마블에 관심이 생기면 첫번째로 하는 것이 마블영화 순서대로 보기인데요. 복잡한게 싫으시면 단순히 개봉 순서대로 보셔도 되나 시간순, 사건전개 순으로 본다면 마블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마블영화순서대로보기 시작합니다 ^^ 마블의 세계관은 생각보다 크고 캐릭터도 다양하게 많습니다. 아직 저는 대중적으로 알려진 부분 + 남편의 설명으로 마블을 아주 잘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마블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순서대로 보기를 설명해드릴께요. (저는 이미 봤지요 ^^) 보다보면 겹치는 부분들이 보여서 찾는 재미가 있을거예요 ^^마블의 수장인 '스탠리'를 찾는 재미도 놓치지 마세요 ^^ 매 영화마다 역할이 바뀌며 깨알같은 재미를 선.. 더보기
서울 가볼만한 전시회 - 구슬모아당구장 최랄라 구슬모아당구장에서 열리는 전시회 이름은 최랄라 : 랄라살롱 [서울전시회] 얼마나 인기가 많았으면 전시가 3개월 이상 연장될까? 부산에 살고 있는 것이 좋지만 가끔 서울에 살고 싶은 이유는 다양한 전시가 많아서다.그 전시를 모두 보려면 서울의 교통을 감당해야겠지만 그 교통문제를 감당할 만큼 좋은 전시회가 많다. 우연히 인터넷을 보다가 발견한 구슬모아당구장에서 열리는 최랄라 라는 분의 전시. (본명 : 최한솔)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주최사인 구슬모아당구장은 관람객들이 본 전시에서 1800년대의 파리 어느 골목에있을 법한 살롱의 느낌을 얻을 수 있도록 재현했다고 한다. 중간 중간 빈티지 느낌의 가구도 배치되어 전시회를 보다가 힘든 사람들은 쉴 수 있게도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전시회를 보는 도중에는 늘 딱딱한 .. 더보기
우리아기 첫 이유식 시작 - D+163 4개월이 지나면 이유식을 시작해야 아기 소화능력이 발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120일대에 첫이유식 시도했다가 아기가 잘 안먹어 검색해보니 완분아기는 거의 6개월이 되어서야 시작한다고 해서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120일 대에는 엄마아빠가 먹는 모습을 보고 아기가 같이 쩝쩝거리는 빈도가 적었는데 요즘은 아기가 입모양을 보고 오물오물 따라하기에 이제는 이유식을 먹일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첫 이유식을 쌀미음을 먹이면 된다고 해서 인터넷에서 미음을 샀다. 집에서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나는 그냥 구매했다. 첫 이유식을 위해 구매한 재료. (구매처 : 쿠팡, 엄마라면 누구나 이용하는 로켓배송) 1. 쌀미음2. 아기이유식전용냄비 (법랑냄비)3. 스파츌라 4. 이유식 그릇 ( 깨지지 않는 걸로 샀는데 이건 안사도 될.. 더보기
아기와 함께가는 부산카페- 수영카페 딥슬립커피 이제는 카페를 가려면 노키즈존인지 아닌지를 먼저 봐야한다. 나는 심심하면 광안리카페, 남천동카페, 망미동카페, 수영카페를 검색한다. 잠시 나가고 싶은데 요즘 오빠가 바빠서 집 주변 수영카페를 찾고있다가 발견한 곳 !딥슬립커피. 일단 사람들이 힙한카페라며 칭찬일색에다가 무려 노키즈존이 아니라서 바로 '방문리스트'에 올려둔 곳이다. 카페는 굳이 멀리 여행가지 않아도 새로운 느낌을 줘서 좋다. 올 검정색으로 깔끔한 사장님이 주문을 받으시는데 커피부터 빵까지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신다. 딥슬립커피는 에스프레소 쓰리샷이 기본이란다. 딥슬립커피에는 쉐어하는 큰 책상이 3개정도 있다. 자유롭게 앉는 기분이라 색다르다. 위에는 스케치북과 잡지 등이 자유롭게 널부러져있는데 누구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한쪽 벽면. 딥슬립.. 더보기
윤종신-치과에서 개취음악 ! 모든음악에는 이야기가 있다. 그 중 윤종신 치과에서는 그 이야기가 재미있다.처음 윤종신 치과에서를 접한 것은 강승윤으로 부터다. 강승윤이 치과에서를 부르는데 그 노래 가사가 너무 재미있고 매력있었다. 알고보니 윤종신 노래라서 그 후로는 윤종신버전으로많이 들었던 것 같다. 치과에서는 작사 윤종신, 작곡 조정치가 했더라. 곡과 가사의 조화가 절묘한 곡이다. 가사를 들어보자. 윤종신 - 치과에서 선생님의 하늘색 마스크 한심해하네 그동안 이 아픈 걸 어떻게 참아왔냐고 제가 너무 미련하죠 하고 말하려 해도 이미 마취제로 굳어버린 혀 구멍 뚫린 하늘색 헝겊이 나를 덮는다 그 하늘 위로 그려지는 아직 선명한 얼굴 이 와중에 떠오르는 너는 도대체 뭐니 그라인더 윙하고 나를 향하네 진작 찾아와야 했어 진작 .. 더보기
아이유 - 밤편지 아이유 밤편지는 내가 태교로 잘 들은 음악이다. 교육적인 태교도 좋지만 일단 엄마가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해서 아이유 노래를 자주 들었다. 태교에 피아노연주를 들어도 좋다고 한다. (예 , 클래식 피아노연주) 아기가 뱃속에서 밤편지를 자주 들어서 그런지 자기 전에 밤편지를 불러주면 두 눈 똥그랗게 뜨고 쳐다보고 (남편은 내가 노래를 계속 불러주니 아기도 음치가 될까봐 걱정 중) 기가지니에서 밤편지가 나오면 그 쪽으로 얼굴을 돌리곤 한다. 나는 그게 왠지 뱃속에서 이 노래를 많이 들어서 인 것 같다. 밤편지는 그냥 조용조용 이야기 하는 듯이 속삭이는 듯이 노래부르는 느낌이 좋다. 효리네민박에서 아이유가 밤편지에 제일 애정이 간다고 해서 가수 본인이 애정을 느낀 노래라 더 귀기울여 듣기도 .. 더보기
패배자의 이기심 - 르상티망 가끔 마주하는 못난 마음을 일컫는 말이 있었다니. 그것이 르상티망이란다. 이 단어 또한 인간관계에서 묘하게 흐르는 분위기를 잡아다가 단어로 옮겨놓은 듯한 말이다. 나는 사람관계에 관심이 많다. 특정 누구에게 관심이 많다기 보다 그냥 인간관계에 관심이 많다.가십거리에 관심이 많다기 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반복되는 인간관계의 패턴? 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여자들 관계에서 '질투'를 빼고는 어떤 이야기도 되지 않는다. 어떤 부분에 대한 질투가 되었든 질투는 종종 존재하고 알아채지 못하는 사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진다. 사람들이 질투를 누구에게나 느끼는 건 아니지만 마음이 아무리 넓어도 한두번 쯤은 느끼는 감정이지 않을까 한다. 내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며 버리고 싶은 것 중 하나도 '질투하는 나의 모습'이였.. 더보기
수영카페 - 케이크가 예쁜 띵스투두 <부산카페> 수영에 케이크가 예쁜 띵스투두! 내 취미는 심심하면 부산카페, 수영카페, 광안리카페, 망미동카페, 남천동카페 를 찾아보는 것이다. 평소에 봐두었다가 주변에 가게되거나 심심할 때 찾아두었던 곳을 간다. 오늘은 수영카페 케이크가 예쁜 띵스투두를 올리려한다. 최근 다녀온건 임신했을 때 갔으니 최소 5개월은 되었겠다. 오늘 올리는 사진은 그 전에 갔었으니 훨씬 더 된 사진이겠다. 나는 커피맛을 잘 모른다. 그냥 맛있다와 이건 좀 머리아프다로 나뉘는데 그래도 이상하게 커피는 땡긴다. 이건 그냥 예뻐서 시킨 커피. 벽지가 내가 좋아하는 색감이다. 음식욕심 많은 우리 부부는 각자 케이크 하나씩 시켜서 나눠먹었다. 내가 먹고 싶은 걸 양보할 수 없다는 마음에서겠지.남편은 따뜻한 아메리카노에 얼음을 몇개 넣어 먹는 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