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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상 일기 /세상 예쁜 곳

양산맛집 화덕피자, 파스타 - 1984나폴리 양산부산대학병원에 갈일이 있어 갔다가 주위 맛집을 찾아보았다. 생각보다 주위에 맛집이 많았는데 선택하여 간 곳은 화덕피자와 파스타 맛집이라는 1984나폴리. 조금 언덕에 위치해 있는데 차는 밑에 주차하고 올라가는 것이 편하다. (가보시면 감이 와요) 일단 분위기가 좋아서 택했다. 우리는 입구 쪽에 자리를 잡았다. 예쁜 꽃들과 장식이 가득한 곳. 사실은 여기서 바라보는 뷰가 예뻐서 간 곳인데 안쪽에 사람이 있는 듯 해서 그 풍경은 담지 못했다. 룸인듯 아닌 듯 벽으로 칸막이가 되어있다. 한테이블씩 칸막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바쁜시간을 피하면 조용하게 식사가능하다. 생화가 테이블에 셋팅되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먹었던 화덕피자. 마르게리따. 이건 아라비아따파스타였나?>< 잘 기억이 안나는데 메뉴판에 .. 더보기
서울 가볼만한 전시회 - 구슬모아당구장 최랄라 구슬모아당구장에서 열리는 전시회 이름은 최랄라 : 랄라살롱 [서울전시회] 얼마나 인기가 많았으면 전시가 3개월 이상 연장될까? 부산에 살고 있는 것이 좋지만 가끔 서울에 살고 싶은 이유는 다양한 전시가 많아서다.그 전시를 모두 보려면 서울의 교통을 감당해야겠지만 그 교통문제를 감당할 만큼 좋은 전시회가 많다. 우연히 인터넷을 보다가 발견한 구슬모아당구장에서 열리는 최랄라 라는 분의 전시. (본명 : 최한솔)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주최사인 구슬모아당구장은 관람객들이 본 전시에서 1800년대의 파리 어느 골목에있을 법한 살롱의 느낌을 얻을 수 있도록 재현했다고 한다. 중간 중간 빈티지 느낌의 가구도 배치되어 전시회를 보다가 힘든 사람들은 쉴 수 있게도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전시회를 보는 도중에는 늘 딱딱한 .. 더보기
아기와 함께가는 부산카페- 수영카페 딥슬립커피 이제는 카페를 가려면 노키즈존인지 아닌지를 먼저 봐야한다. 나는 심심하면 광안리카페, 남천동카페, 망미동카페, 수영카페를 검색한다. 잠시 나가고 싶은데 요즘 오빠가 바빠서 집 주변 수영카페를 찾고있다가 발견한 곳 !딥슬립커피. 일단 사람들이 힙한카페라며 칭찬일색에다가 무려 노키즈존이 아니라서 바로 '방문리스트'에 올려둔 곳이다. 카페는 굳이 멀리 여행가지 않아도 새로운 느낌을 줘서 좋다. 올 검정색으로 깔끔한 사장님이 주문을 받으시는데 커피부터 빵까지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신다. 딥슬립커피는 에스프레소 쓰리샷이 기본이란다. 딥슬립커피에는 쉐어하는 큰 책상이 3개정도 있다. 자유롭게 앉는 기분이라 색다르다. 위에는 스케치북과 잡지 등이 자유롭게 널부러져있는데 누구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한쪽 벽면. 딥슬립.. 더보기
수영카페 - 케이크가 예쁜 띵스투두 <부산카페> 수영에 케이크가 예쁜 띵스투두! 내 취미는 심심하면 부산카페, 수영카페, 광안리카페, 망미동카페, 남천동카페 를 찾아보는 것이다. 평소에 봐두었다가 주변에 가게되거나 심심할 때 찾아두었던 곳을 간다. 오늘은 수영카페 케이크가 예쁜 띵스투두를 올리려한다. 최근 다녀온건 임신했을 때 갔으니 최소 5개월은 되었겠다. 오늘 올리는 사진은 그 전에 갔었으니 훨씬 더 된 사진이겠다. 나는 커피맛을 잘 모른다. 그냥 맛있다와 이건 좀 머리아프다로 나뉘는데 그래도 이상하게 커피는 땡긴다. 이건 그냥 예뻐서 시킨 커피. 벽지가 내가 좋아하는 색감이다. 음식욕심 많은 우리 부부는 각자 케이크 하나씩 시켜서 나눠먹었다. 내가 먹고 싶은 걸 양보할 수 없다는 마음에서겠지.남편은 따뜻한 아메리카노에 얼음을 몇개 넣어 먹는 걸 .. 더보기
남해카페 - 돌창고프로젝트 "그릇에 담긴 미숫가루 사진 하나로 시작된 남해여행" 태교여행으로 다녀온 남해카페 돌창고프로젝트에 대해 쓸까한다. 돌창고 프로젝트는 이렇게 돌창고 처럼 생긴 공간과 창고처럼 생긴 공간(카페)가 함께 있는 곳이였다. 돌창고 옆면을 돌면 큰 문이 있다. 여기서 다양한 플리마켓이나 스몰웨딩 등이 이루어지는 듯 하다. 들어가면 이렇게 상상도 못한 공간이 펼쳐지는데 야외인듯 아닌듯한 텅빈 공간에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리는 듯한 큰 샹들리에가 걸려있다. 지금 사진에는 없는데 이 테이블 맞은편에는 더 쌩뚱맞게 탁구테이블이 놓여져있는데그것도 이상하게 어울린다. 돌창고 옆에는 이런 문이 있는 공간이 있는데 여기가 바로 카페다. 돌창고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적어놓았다. "젊은이들이 시골에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가면서 경제.. 더보기
광안리 케이크집 - 올어바웃월드서퍼 연말하면 케이크지 :) 원래 계획은 특별한 케이크 주문하고 세가족 홈파티를 하려고 했는데 5개월차 아기를 키우는 집이다 보니 이래저래 홈파티는 물 건너 갔다.대신 양가 부모님 만나 식사한끼 하고 케이크 먹고 2017년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그리고 세가족 간단하게 내년 목표를 나누며 2018년을 맞이하기로 했다. 양가부모님과 케이크를 연속해서 먹으니 특별히 다른 케이크는 주문하기가 그렇고 작은 케이크 하나 준비하기로 했는데 작고 예쁜 컵케이크 하니까 광안리 올어바웃월드서퍼가 생각났다. (기분내기 용) 간단하면서도 파티분위기에 어울릴 것 같은 컵케이크. 이렇게 예쁜 컵케이크집이 있을 것 같지 않은 길목에 자리해 있다. 원테이블이였는데 그것 나름대로 좋았다. 미국 빈티지 느낌 :) 컵케이크 하나 샀을 뿐인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