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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상 일기 /세상 예쁜 곳

금정구 꽃집에서 플라워레슨 받기 ! 리스 만들었다 :)

부산금정구 꽃집 꽃담에서 플라워레슨을 받았다. 예전에 화훼장식기능사 준비하다가 회사가 바빠져 그만 둔 적이 있는데 이렇게 플라워레슨은 처음이다. 부산살던 친구가 거제도로 이사가서 적절한 선물을 찾고 있었는데 같이 아이쇼핑하다가리스에 관심이 있는 걸 보고 선물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남편과 볼일이 있어 함께 금정구 꽃집 꽃담으로 나갔다. 기다리던 남편이 찍어준 사진 :) 집순이의 특징이다. 일단 나간 날 하려던 모든 일을 모아서 하려고 한다 ㅋㅋㅋ이 날 남편과 정말 많은 일을 했다.




사장님이 친구라 예약을 하면서 kkot_dam (인스타그램)에서 원하는 리스를 선택해서 이미지를 보냈다.

사장님이 이미지 보내준  재료 준비해놓겠다고 했고 나는 예약된 날짜에 방문했다 ^^

방문하니 꽃집 인테리어가 생각보다 너무 예뻤다. 

예쁜 화분들도 많고 꽃도 많았다. 꽃다발 주문도 많이 받으시는 것 같았다. 




들어가니 재료가 준비되어 있고 나를 위한 앞치마가 의자에 놓여져 있었다. 왠지 꽃손질하는 사장님들 보면 예쁜 앞치마를 하고 있는데 앞치마에 대한 로망이 있어 그런지 좋았다. (인증샷 찍음ㅎㅎ) 앞치마를 하고 기다리니 향이 너무 좋은 케모마일 차를 타주셨다. 리스 만드는 법을 간단히 설명해주고, 재료를 하나하나 설명해준다.선물을 해주려고 플라워레슨을 들었는데 내가 힐링하는 기분 +_+향이 많이 나는 풀?은 향기도 맡게 해주는데 소녀가 된 느낌이다. 순간 , 이래서 다들 플라워레슨을 듣는구나 싶었다.요즘 늘 육아하느라 뭔가 집중해서 해본 적이 없는데 원데이클래스로 플라워레슨 들으니 아가씨가 된 기분까지 느껴졌다. 리스의 경우 내가 원하는 대로 연출할 수 있어 재밌었다.같은 재료를 사용하지만 여러명이 만들면 각자 다 다른 리스모양이 나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내가 꽂으면 좀 균형이 안맞는데 사장님께서 균형이 맞도록 꽂는 법을 잘 설명해준다. 설명은 해주되 나만의 스타일을 갖게하시기 위함인지 직접 꽂도록 유도해줘서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느낌이 들었다. +_+



첫 수업이라 조금 부족해서 마지막 마무리가 어려워 마무리를 부탁했다. 마무리하면서도 다음에 혼자 만들 수 있게 끝까지 설명해주었다^^설명 들으니 어렵다고 생각했던 리스가 뿅하고 탄생해서 신기한 느낌. 꽃담에서 플라워레슨을 받고 며칠이 지나서 거제도 친구집에 방문했다. (프리저브드꽃으로 만든 리스라 시들지 않아 더 좋다ㅎㅎ)

친구에게 선물을 전해줬더니 얼마나 좋아해주던지 내가 다 기분이 좋았다. 내가 결혼하고 집이 생겼을 때 많이 챙겨줘서 너무 고마웠는데이렇게라도 내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내가 만들어서 주니 더욱 뜻깊은 느낌.

플라워레슨을 받고 보니 왜 지금까지 이 좋은걸 받지 않았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한번 쯤 이렇게 원데이클래스로 플라워레슨을 받으며 꽃을 만져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요한건 완성된 리스 사진을 찍지 못했다 .아쉽게 포장된 리스 사진이라도...리스를 완성하면 따로 포장을 해주신다. 포장도 너무 예쁘다. 트렌디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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