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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상 일기 /세상 예쁜 곳

서울 가볼만한 전시회 - 구슬모아당구장 최랄라


구슬모아당구장에서 열리는 전시회 이름은 최랄라 : 랄라살롱  


[서울전시회] 얼마나 인기가 많았으면 전시가 3개월 이상 연장될까? 

부산에 살고 있는 것이 좋지만 가끔 서울에 살고 싶은 이유는 다양한 전시가 많아서다.

그 전시를 모두 보려면 서울의 교통을 감당해야겠지만 그 교통문제를 감당할 만큼 좋은 전시회가 많다.


우연히 인터넷을 보다가 발견한 구슬모아당구장에서 열리는 최랄라 라는 분의 전시. (본명 : 최한솔)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주최사인 구슬모아당구장은 관람객들이 본 전시에서 1800년대의 파리 어느 골목에

있을 법한 살롱의 느낌을 얻을 수 있도록 재현했다고 한다. 

중간 중간 빈티지 느낌의 가구도 배치되어 전시회를 보다가 힘든 사람들은 쉴 수 있게도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전시회를 보는 도중에는 늘 딱딱한 의자에 앉아서 쉬었는데 작은 부분까지 너무 매력있는 듯 하다. 


<사진은 구슬모아 당구장에서 배포한 듯 한다.  뉴스기사에서 퍼왔다.> 


작가의 성향을 잘 보여주면서 그의 작품들에 몰입할 수 있고 들어가는 순간 의도하는 분위기에 

빠져들게 만드는 흡입력 있는 전시회는 생각보다 잘 없다. 

작품이 멋진 전시회는 많지만 전시회 컨셉 자체가 매력적이기는 힘든 것 같다. 

가보지는 못했지만 작품들부터 공간까지 모든 걸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전시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못가서 이렇게 글을 쓰는지도 모르지. 혼자였다면 당장 KTX를 끊었겠지만 지금은 5개월 차 아기와 함께니까. 

빨간색 주는 이질감부터가 다른 공간으로 들어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것만 같다. 

빨간색은 작가의 내면세계를 나타낸다고 한다. 



이 전시회는 최랄라 작가의 개인전시로 태연, 비와이, 자이언티 등 유명 뮤지션들의 앨범 재킷 작업과 

송혜교, 문소리 등 배우들과의 화보사진, 그리고 패션 매거진들과의 화보작업이 전시된 공간이라고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작품 옆에 붙어있는 이미지캡션이 없다고 한다. 

작가가 직접 사진마다 멘트를 적어놓았다낙서인듯 아닌듯 . ▼ 

최랄라 작가는 이 방법은 애초에 의도했다기 보다 작품을 걸 때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생각들을 

벽에 적어놓은 것이라고 한다. 



<사진 이금영기자 : cnb news 에서 퍼왔다>



작가의 말들 하나하나가 멋있는 듯 하다.

작가의 생각이 가장 많이 들어간 기사인 것 같은데 

아래 글을 클릭하면 해당 기사를 볼 수 있다. 


최랄라작가인터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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