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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상 일기 /일상 일기

우리아기 첫 이유식 시작 - D+163

4개월이 지나면 이유식을 시작해야 아기 소화능력이 발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120일대에 첫이유식 시도했다가 

아기가 잘 안먹어 검색해보니 완분아기는 거의 6개월이 되어서야 시작한다고 해서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120일 대에는 엄마아빠가 먹는 모습을 보고 아기가 같이 쩝쩝거리는 빈도가 적었는데 

요즘은 아기가 입모양을 보고 오물오물 따라하기에 이제는 이유식을 먹일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첫 이유식을 쌀미음을 먹이면 된다고 해서 인터넷에서 미음을 샀다. 

집에서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나는 그냥 구매했다. 


첫 이유식을 위해 구매한 재료. 

(구매처 : 쿠팡, 엄마라면 누구나 이용하는 로켓배송


1. 쌀미음

2. 아기이유식전용냄비 (법랑냄비)

3. 스파츌라 

4. 이유식 그릇 ( 깨지지 않는 걸로 샀는데 이건 안사도 될 뻔했다) 

5. 작은 이유식 보관유리그릇 (유리그릇에 먹이게 된다) 

6. 아기 숟가락 (기호에 따라 인터넷을 보고 구매하면 되는데 나는 후기를 모두 읽고 에디슨걸 샀다) 


+ 써모스 이유식 보관함( 한참 뒤에 쓸 듯 하다) 





아기 전용 냄비와 스파츌라. 

첫 이유식은 뻑뻑하게 만들기보다 

물처럼 흐르도록 먹는 것이 아기가 먹기 편한 것 같다.





천연화장품을 만들 때 쓰던 저울과 온도계가 있어서 이유식 만들 때 편했다, 

양을 잰 이유는 아기가 얼마나 먹는지 내가 궁금해서. 

책에서는 한입씩 먹여라, 얼마의 양을 먹여라 라고 적혀있지만 아기의 성향에 따라 다른 듯 하고

엄마가 알아서 조절하면 되는 것 같다. 


그래도 이유식 하는 엄마라면 주방저울과 비접촉식온도계 하나쯤은 추천한다. 

여러모로 쓸 일이 많다. 




맨 처음 이유식을 할때 친구들한테 몇 도면 아기 먹일 수 있어? 까지 물어본 듯 하다. 

그만큼 처음이라 어떻게 하는건지 몰랐던 것 같다.

이유식은 손목에 떨어뜨려 미지근하면 먹였다.

숟가락 그대로 입으로 들고와서 확인하면 충치균이 옮을 수도 있기에 추천하지 않는다. 

별것 아닌 이런 것도 고민되는 나의 실제로는 두번째 이유식. 


그리고 다시 먹였더니 전보다는 잘먹었다. 

모유를 너무 좋아하는 아기라 이유식도 잘 적응할까 걱정되지만 쌀미음 3일 먹인 후 

다음 단계인 찹쌀로 넘어갈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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