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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자의 이기심 - 르상티망 본문

아내의 일상 일기 /단어로 느낀 일상

패배자의 이기심 - 르상티망

행복한 PurplePig 2018.01.05 00:30

가끔 마주하는 못난 마음을 일컫는 말이 있었다니. 그것이 르상티망이란다


 
이 단어 또한 인간관계에서 묘하게 흐르는 분위기를 잡아다가 단어로 옮겨놓은 듯한 말이다

나는 사람관계에 관심이 많다특정 누구에게 관심이 많다기 보다 그냥 인간관계에 관심이 많다.

가십거리에 관심이 많다기 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반복되는 인간관계의 패턴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여자들 관계에서 '질투'를 빼고는 어떤 이야기도 되지 않는다어떤 부분에 대한 질투가 되었든 질투는 종종 존재하고 알아채지 못하는 사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진다. 사람들이 질투를 누구에게나 느끼는 건 아니지만 마음이 아무리 넓어도 한두번 쯤은 느끼는 감정이지 않을까 한다.  

내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며 버리고 싶은 것 중 하나도 '질투하는 나의 모습'이였다

하지만 질투는 의식해서 멈추려고 노력해도 요상하게 순간적으로 불쑥 튀어나오는 마음인 것 같다. 사람의 본성 이려나


 


 

르상티망은 쉽게 얘기하면 패배자의 이기심이다. 어떤 현상이 일어났을 때 강자는 자신을 선한 존재로 평가하고 약자를 악한존재로평가한다. (역사를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하지 않았나?) 당연히 약자는 이런 평가에 불만을 품는다그러나 본인은 약자이기 때문에 어떤 것도 할 수 없다. 그렇기에 약자는 자신을 선한 존재라고 믿기 시작하며 강자에게 맞서지 않는 이유는 자신이 선량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자신의 상태를 정당화 하려고 하고 사실을 왜곡하여 해석하고자 한다

 

경제적으로 보자면 가난한 사람의 르상티망의 표적이 되는 것은 대기업이나 나보다 돈을 잘 버는 사람이 될 것이고, 이성에게 인기를 얻지 못하는 사람의 르상티망의 표적은 자신을 무시하는 이성 혹은 인기 있는 동성, 혹은 연애 그 자체가 선정된다고 한다

 - 일본 위키디피아에서 발췌한 블로거의 글의 일부를 각색-   

 


 

가끔 인간관계에서 본인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혹은 나쁜 사람이 되기 싫어 상대를 르상티망의 표적으로 만들 때가 있다내 마음만 잘 다스리면 떠나지 않았을 인연이었는데 내 기억 속에 상대를 나쁘게 만들어 떠나 보내는 이들이 있다어차피 자신의 기억 속에서는 영원히 본인의 자존감이나 착한 모습을 유지하겠지만 이것이 습관이 된다면 내 곁에 남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가끔 내가 나를 지키기 위해 다른 사람을 르상티망의 표적으로 만들고 있지 않은지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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